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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밴드 '어쿠스틱블랑', '벨라 왈츠' 음원 "6옥타브 D가 편안하게 들려"

박기영 밴드 '어쿠스틱블랑', '벨라 왈츠' 음원 "6옥타브 D가 편안하게 들려"

등록 2014.04.17 13:23

문용성

  기자

[사진제공= 유니웨이브][사진제공= 유니웨이브]


박기영의 밴드 ACOUSTIC BLANC(어쿠스틱 블랑- 박기영, 이준호, 박영신)의 싱글 곡 'BELLA WALTZ(벨라 왈츠)'가 17일 공개됐다.

밴드로 새로운 모습을 비춘 어쿠스틱 블랑의 데뷔곡 '벨라 왈츠'는 눈이 스르르 감길만큼 평온한 햇살 같은 이준호의 기타 연주와 곡의 중심을 잡아주는 박영신의 베이스 선율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뿜어낸다.

제목 그대로 '벨라 왈츠'는 '아름다운 춤'을 의미하며 초고음인 6옥타브 D를 편안하게 끌어올려 마치 목소리가 아닌 듯 악기처럼 연주하는 보컬 박기영의 발성이 꾸밈없는 감동을 이끌어냈다. 박기영의 음악적 변화와 함께 내적으로 더욱 깊어지고 산뜻해진 음색이 곡의 완성도를 최고치로 끌어 올려놓았다.

어쿠스틱 블랑은 편곡면에서도 일반적인 스트링 연주가 아닌 쿼텟의 협연으로 '벨라 왈츠'를 통해 인간이 느끼는 가장 아름다운 감정의 묘미를 풍부하게 표현했다.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 엄마와 아기의 순진무구한 사랑 등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오가닉 사랑의 순수함을 담고자 한 노력이 충분히 느껴진다.

어쿠스틱 블랑의 데뷔곡 '벨라 왈츠'는 기타리스트 이준호의 왈츠 코드웍 위에 박기영의 포근한 멜로디가 더해지고 베이시스트 박영신이 가사를 입혀 완성됐다. 이들은 곡 작업을 하며 곡에 대한 느낌을 서로 나누며 사랑의 여러 가지 감정 중, 봄의 기운과 같이 설레는 첫 느낌을 함께 떠올렸다고.

소속사 유니웨이브 측은 "요즘 사랑의 의미가 점점 퇴색되고 변형되고 있다" 며 "사랑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과 마음을 정화시켜 보자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고 말했다.

밴드 ACOUSTIC BLANC(어쿠스틱 블랑)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고개 춤을 추게 만드는 신곡 ‘BELLA WALTZ(벨라 왈츠)’ 발표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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