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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 ‘동이’ 하차…“반성하며 자숙하겠다”

최철호, ‘동이’ 하차…“반성하며 자숙하겠다”

기사승인 2010. 07. 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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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희 기자]배우 최철호가 MBC 월화드라마 ‘동이’에서 하차한다.

최철호는 11일 오후 8시 40분 ‘동이’ 시청자 게시판에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벌을 받는거라 생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아무쪼록 저로 인해 동이에 피해가 가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반성하며 자숙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철호는 지난 8일 오전 2시께 경기도 용인시의 한 횟집에서 동료 연기자 손일권, 여성 김모 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김 씨를 폭행했다.

폭행혐의를 부인하던 그는 11일 기자회견에서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거짓말을 한 스스로가 원망스럽다. 내가 출연 중인작품에 대한 걱정과 팬, 가족들에게 피해가 갈까 두려웠다. 또 작년에 잠깐 얻게 된 인기를 잃을까 두려웠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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