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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캄보디아에 해외의료봉사단 파견


기사 작성:  최홍욱 기자 - 2014.01.21 17:06
21일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과 뽀사지역에 ‘이해와 나눔’을 실천하는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올해 필리핀에 이어 두 번째로 캄보디아에 봉사단을 파견한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캄보디아 장정에 오른 해외의료봉사단은 소아청소년과 주찬웅 교수를 단장으로 영상의학 진단과 한영민 교수, 산부인과 류철희 교수, 소화기내과 김상욱 교수, 소아청소년과 김진규 교수 등 5명의 교수와 의학전문대학원생 8명 등 모두 13명이 참가했다.

봉사단은 방문기간 동안 프놈펜 헤브론병원에서 내과와 소아과, 산부인과 등의 진료활동을 벌이고 뽀사지역으로 이동해 취약계층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원생의 헤브론병원 교육실습생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내과, 영상의학과에 대한 최신 의료 교육과 함께 현지 의사를 대상으로 의료장비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찬웅 해외의료봉사단장은 “의료기반이 취약한 캄보디아 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이해와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이번 활동을 통해 참 인술을 가슴에 새기고 참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지난 19일 출국한 필리핀과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을 포함해 올해 모두 8차례 해외의료봉사활동을 가지고 있다.

/최홍욱 기자 ico@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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