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일본 부동산 재벌과의 이혼, 위자료 받지 않았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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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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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임지연이 일본의 부동산 재벌과 결혼했지만 이혼할 때 위자료를 한푼도 받지 않았다고 밝혀 화제다.

임지연은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혼자사는 여자'에서 "혼자녀가 된 지 10년이 지났다. 재력가와 결혼한 뒤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임지연은 "과거 나와 결혼한 남자가 재력가였다. 그는 남자가 충분히 여자를 먹여 살릴 수 있다면 여자가 일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어디를 가든지 기사나 비서가 항상 옆에 있었고 외출도 혼자 해본 적이 없다"며 결혼생활을 설명했다.

임지연은 "화려하게 생활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아 우울해 남편과의 이혼을 택했고 결혼 생활 중 선물을 많이 받아 위자료를 받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임지연은 전남편에게 생일선물로 건물도 받았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임지연은 1984년 미스 태평양이 된 후 1987년 일본의 부동산 재벌과 예식비용 3억원을 들여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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