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빛과소금’과 인터뷰한 심은하 씨.

배우 출신 심은하 씨(42)가 13년 만에 방송에 ‘깜짝’ 복귀해 관심을 끈다.

심 씨는 지난 6일부터 극동방송에서 ‘심은하와 차 한 잔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김혜자와 차 한 잔을’ 등으로 유명한 해당 방송은 3-5분짜리 칼럼을 읽는 형식이며, 월-금요일 오후 1시45분부터 방송되고 있다.

심 씨는 9일 방송에서 “작은 여유도 가지지 못하게 하는 세상의 분주한 일들 때문에 힘겨우셨나요. 주님, 진심으로 만남의 여유를 갖게 해주세요”라는 내용을 낭독했다.

심 씨의 이번 ‘깜짝’ 복귀는 선교에 참여한다는 취지로 알려졌다.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심 씨는 지난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방송매체에 나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