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김세민, 김보연 마음잡기 또 실패

입력 2013-11-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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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김세민이 김보연 마음잡기에 또 실패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126회에서는 새로운 드라마 연출을 맡고 준비에 한창인 윤해기(김세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해기는 황시몽(김보연)의 마음을 돌려놓기 위해 황시몽을 드라마에 출연시키려 했다.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정을 붙일 수 있기 때문이다.

윤해기는 지금까지 황시몽의 집을 방문할 때마다 문전박대를 당하거나 차가운 반응에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굴욕적인 순간도 많았다. 윤해기는 매일같이 사발면을 먹다가 황시몽이 생각날 때마다 저녁을 얻어 먹기 위해 무엇인가를 들고 황시몽의 집을 찾았다. 그러나 저녁을 얻어 먹지 못하면 집으로 돌아와 사발면을 끊여 먹어야 했다.

이날 김세민은 밤인데도 불구하고 선글라스로 한껏 멋을 냈다. 그리고 황시몽의 집 초인종을 눌렀다. 드라마 출연 건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아무도 대답하는 이가 없다. 이에 이상하게 여긴 윤해기는 황자몽(김혜은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스파를 가서 늦게나 들어온다는 것이다. 이에 윤해기는 쓸쓸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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