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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심장센터 심장부정맥 3차원 영상장비 도입


기사 작성:  최홍욱 기자 - 2013.10.16 17:28
16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심장센터에 X-선 조영장비인 ‘Alluraxper FD 10/10 allura clarity Bi-plane

‘과 심장부정맥 3차원 영상장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심혈관전용 X-선 조영장비는 관상동맥 협착을 직접 보며 시술할 수 있는 것으로 기존 장비보다 X-선 피폭을 현저하게 감소시키고 보다 깨끗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새로 들여온 장비는 현재 나와 있는 혈관조영장비 가운데 환자가 받게 되는 X-선 피폭이 가장 적은 최신 장비로 국립대병원 중 전북대병원이 처음 도입했다.

또 함께 도입 된 심장부정맥 3차원영상장비는 X-선을 사용하지 않고 심장의 입체영상을 구조·전기적으로 재구성 할 수 있어 심장근육에서 부정맥이 전파되는 모양을 직접 가시화 할 수 있다. 이는 그동안 불가능했던 복잡한 부정맥에 대한 접근 및 치료가 가능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북대병원 심장내과 이경석 교수는 “이번에 최신 의료장비들 도입해 심혈관중재시술과 복잡한 심장부정맥 진단, 치료, 소아심도자 검사 및 중재적 시술 등 심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홍욱 기자 ico@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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