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인증, 위변조방지 기능적용으로 발급서류 보안성, 신뢰성 확보

[일간투데이 김영미 기자] 서울시는 퇴직자, 휴직자 등의 원천징수영수증 발급시 종전 근무지를 찾아오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11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한 ‘원천징수영수증 인터넷 발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시 퇴직자, 휴직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시 홈페이지 전자민원 코너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으로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으며, 그간 옛 근무지를 방문하던 퇴직자들의 고충과 휴직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말정산용 원천징수영수증은 2010년 귀속연말정산 퇴직자들부터, 퇴직자를 위한 퇴직원천징수영수증은 2012년 1월 1일 이후 퇴직자부터 각각 발급이 가능하며, 발급서류의 유효성 확보를 위해 위변조방지 등 보안모듈이 적용되어, 인터넷 발급 제증명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이번 서비스로 퇴직자 3,500여명, 휴직자/파견자 2,500여명 등 총 6000여명이 발급서비스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 홈페이지 전자민원 코너에서는 원천징수영수증 발급 뿐만 아니라, 공무원합격증명서, 퇴직증명서 등 다양한 공공 제증명 서류를 온라인으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어, 어색하고 불편하기만 했던 관공서 문턱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원천징수영수증 발급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청 홈페이지 전자민원 (http://minwon.seou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인터넷 발급서비스를 계기로 방어적·폐쇄적이었던 공공데이터 접근법에서 탈피하여 인터넷·모바일기기 등을 비롯한 다양한 경로를 활용하여 시민에 유용하고, 편리한 공공데이터의 적극적인 개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 데이터센터 기획관리과 02-3470-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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