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끌리기는 하는데'...가입방법을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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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끌리기는 하는데'...가입방법을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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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17종, 요금제 18종 선택 폭 '다양'

기존 통신사보다 최대 30% 저렴한 우체국 '알뜰폰'이 27일부터 제주우체국과 서귀포우체국을 포함한 전국 226개 우체국에서 본격 판매됐다.

우체국 알뜰폰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우정사업본부, 알뜰폰협회, 중소알뜰폰사업자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5월에 처음 발표된 후 4개월만에 시중에 판매되는 것이다.

이번에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알뜰한 요금제와 단말기로, 중소사업자의 상품을 우체국 창구에서 대신 판매하여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판매 단말기는 피처폰 8종과 3G 전용 스마트폰 2종, LTE폰 7종으로 총 17종이며, 스페이스네트와 머천드코리아(이상 U플러스 통신망 대여), 에넥스텔레콤과 에버그린모바일(이상 KT올레 통신망 대여), 아이즈비전과 유티컴즈(이상 SKT 통신망 대여) 등 6개 통신망 임대사업자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요금제는 선불 5종과 후불 13종(약정 7종 포함) 등 총 18종으로 구성됐으며, 선불 요금제는 기본료가 0~1만원으로 요금은 음성통화시 초당 1.5~2.3원이고 후불 요금제는 기본료가 1500원~5만5000원이며 음성통화 요금은 초당 1.5~1.8원이다.

특히 알뜰폰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가입비는 받지 않고 있다.

알뜰폰 가입은 우체국을 방문해 전담직원과 상담 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단말기는 가입이 확정되면 우체국택배를 통해 배달되고, 개통 등은 가입된 사업자와 진행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고재일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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