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민이 11살 연하의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MBN, 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김종민과 함께 일본 도쿠시마의 맛집을 찾는 전현무, 곽튜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청첩장을 건네면서 “아는 형이 갑자기 잠깐 오라고 하더라. 너랑 잘 어울릴 것 같은 분이 있다고 하더라. 거기서 처음 만난 거다”라며 11살 연하의 예비 신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갑자기 저에게 귀엽다고 하는 거다. 그 어린 친구가. 그래서 연락처 달라고 해서 연락을 하게 됐다”라며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되게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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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현무는 “원래 한번 만나고 괜찮다고 생각했다가 두 번째 다시 마음이 닫히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계속 마음이 열린 거냐”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열린 게 아니라 뒤집어 까지더라. 점점 좋아지더라”라고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가 좀 답답하지 않냐. 딱 한 마디 하더라”라며 예비 신부가 김종민에게 ‘그럼에도 사랑해’라고 말했음을 알려 모두를 감동시켰다.
전현무는 “요즘 마음에 큰 타격을 입었다. 나랑 노총각 라인에 있던 조세호, 김종민 다 간다. 나랑 관계없는 일인데도 허탈하다. 의지할 사람이 없다”라고 착잡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