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호 '푸른거탑' 무간도 편 출연 "누군가 했더니···"

등록 2013.02.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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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호 ⓒ 네임벨류스타즈

영화 '차형사', '코리아'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주영호가 tvN '푸른거탑 6화- 무간도' 편에 깜짝 출연한다.

주영호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해 탤런트 유건, 가수 박효신 등 연예 병사들과 함께한 국군방송 '행군2'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중대장 역을 잘 소화해 '푸른거탑' 연출자로부터 출연제의를 받았다.

'푸른거탑-무간도' 편에서 주영호는, 대장으로부터 병사실태를 파악하라는 특명을 받아 신병으로 위장 전입하는 소대장 역을 맡았다.

병사 내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고군분투 하는 주영호 소위와 부대 간부들, 그리고 스파이를 찾기 위해 안광을 뽐내는 3소대원들의 불꽃 튀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친 주영호는 남녀노소 뜨거운 호평과 사랑을 받고 있는 '푸른거탑'의 인기비결이 공감대를 줄 수 있는 현실성 있는 대본과 디테일을 살린 센스 있는 연출, 그리고 가족같이 허물없이 지내는 배우들의 결속력이라고 표현했다.

그간 연극과 독립영화를 통해 탄탄한 경력을 쌓아온 주영호는 최근 영화 '톱스타'(박중훈 감독)', '더파이브'(정연식 감독), '군도'(윤종빈 감독) 등에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다.

주영호는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각인 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주영호가 출연하는 '푸른거탑-무간도' 편은 27일(수)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n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