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낭송하는 포항시내버스 기사님“...칭송 자자

2024-03-0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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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내버스 900번 기사 승객들에게 시 낭송하며 행복 선물

'시 낭송하는 포항시내버스 기사'와 900번 시내버스/SNS캡처
'시 낭송하는 포항시내버스 기사'와 900번 시내버스/SNS캡처

'시 낭송하는 포항시내버스 기사'가 지역 SNS상에서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서 남구 구룡포간을 운행하는 포항시내버스 코리아와이드 소속 900번 운전기사 박모씨.

그는 운전 중 차내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시를 암송하며 승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그는 또 승객들이 탑승하면 인사말을 건네고 승객들이 착석할 때까지 출발을 기다려주는 등 승객들을 배려하는 친절기사로 알려져 있다.

지역 SNS상에서는 "감동버스 900번 버스기사님 소개합니다. 이런 기사님으로만 채워진다면 우리포항은 '해피포항'", "시 낭송이 있는 900번 버스, 오늘 하루는 기사님으로 인해 탑승하신 모든 분이 행복한 하루가 되실 겁니다", "또 900번버스가 기다려집니다. 한 사람의 말과 행동으로 많은 분들이 감동받는 세상, 나부터 실천합시다" 등등 칭찬과 격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