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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9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0.94포인트(0.04%) 오른 2,525.99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0.64포인트(0.03%) 오른 2525.69에 개장한 뒤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86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강세를 견인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74억원, 48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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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금융업(1.42%), 운수장비(1.30%), 보험(1.27%) 등이 상승했다. 섬유의복(-1.98%), 건설업(-1.16%), 화학(-1.0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09%), 삼성바이오로직스(2.69%)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27%), 셀트리온(-4.47%), POSCO홀딩스(-1.45%), LG화학(-2.34%), 삼성SDI(-1.96%) 등이 내렸다. SK하이닉스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한미사이언스(12.76%)는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이 통합을 결의한 가운데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통합 결정에 반발하자 경영권 분쟁 조짐에 급등했다.
임종윤 사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20년부터 한미약품그룹에서 밀실 경영이 시작되면서 이런 사태가 발생할지 알고 있었다"며 "그때부터 총알을 마련해오면서 경영권 확보를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에 대한 가처분 신청은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며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계획을 1분기 내로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홍해 지역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민간 선박 공격에 대응, 미국·영국 연합군이 공습을 개시하면서 중동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하자 동방과 대성에너지가 상한가로 치솟는 등 에너지와 해운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37포인트(0.96%) 내린 859.7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90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942억원, 18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3.78%), 에코프로(-1.42%), HLB(-4.34%), 알테오젠(-5.80%), 셀트리온제약(-2.03%), JYP Ent.(-7.87%)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엘앤에프(1.71%), LS머트리얼즈(3.02%)등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7원 상승한 1320.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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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김지호 증권부 better502@asiatime.co.kr
입력 : 2024-01-15 22:22 수정: 2024-01-1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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