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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종훈 일본 활동 재게 예고
日 커뮤니티 사이트에 채널 개설해
누리꾼 "국내활동 못하니 해외 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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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 = 황수영 기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던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일본에서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지난 14일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FT아일랜드 최종훈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최종훈의 팬 커뮤니티 활동 개설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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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은 최근 일본 팬 커뮤니티 플랫폼 '패니콘'(Fanicon)에 '후니야'(HUNIYA)라는 제목의 채널을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약 5년 만에 인사드린다. 나는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메시지에서 힘을 얻어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나 사생활 등 나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여러분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후니의 서포터로 응원해주길 바란다.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패니콘은 팬들과 스타가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구독료 5천원을 지불하면 해당 채널주의 라이브 방송 및 채팅방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리꾼은 일본에서 활동하려는 최씨의 예고글에 강하게 비판하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국내에서는 더 이상 활동할 수 없으니 사정을 잘 모르는 해외 팬들을 대상으로 복귀하려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남겼다.
최종훈은 지난 2007년 FT아일랜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활동했으나 지난 2016년 강원도 홍천, 대구 등에서 여성을 성폭행,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이후 최 씨는 지난 2021년 11월 만기 출소한 뒤 2022년 1월 어머니와 교회에 다니는 근황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인터넷 커뮤니티 FM코리아의 누리꾼은 "해외에서는 최씨의 범행이 잘 안 알려진 건지 복귀를 반기는 분위기라 당황스럽다", "한국에서는 활동하지 않아줬으면 한다", "무슨 생각으로 복귀를 결심했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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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이원일 뉴미디어부 201@asiatime.co.kr
입력 : 2024-01-15 16:29 수정: 2024-01-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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