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의원 , 강희업 대광위원장 면담 , 부천 버스노선 확대 요청
설훈 의원 , 강희업 대광위원장 면담 , 부천 버스노선 확대 요청

더불어민주당 소속 설훈 의원 ( 경기 부천을 , 국방위원회 ) 이 15 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과 함께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 이하 대광위 ) 위원장을 만나 부천지역 버스노선 증편을 포함한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요청했다 .

이 자리에서 설훈 의원은 “ 부천시는 인구가 80 만에 육박하는 대도시로 , 인구규모로 경기도에서 6 위에 이르는 도시임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광역노선이 크게 부족하다 ” 며 “ 부천시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M 버스 , G 버스 증편 운행을 해 줄 것 ” 을 역설했다 .

현재 경기도내 광역버스노선 중 M 버스는 부천시보다 인구규모가 큰 수원 , 용인 , 고양 , 화성 , 성남시 뿐만 아니라 인구규모가 작은 남양주 , 평택 , 안양시 등에도 노선이 다수 있지만 부천시에는 한 개 노선도 없다 . 직행좌석 버스 노선도 다른 지역이 수십개 노선이 있는 반면 부천지역은 부천터미널에서 출발해 복사골문화센터 , 광명역 , 안양 등을 지나는 G8808 노선 하나만 운행되고 있다 .

아울러 “ 부천시민들이 인천공항을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부천 소풍터미널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해 주기 바란다 ” 며 “ 관내 이용률이 제일 높은 83 번 노선은 심야버스를 시범운행해 시민들의 야간 대중교통편의를 향상시킬 것 ” 을 제안했다 . 83 번은 부천 대장동차고지에서 출발해 상동역 , 부천역 , 서울 오류동역 , 신도림역 , 영등포역을 경유해 여의도에 이르는 노선이다 .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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