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패밀리' 강다빈X최수린, 30년만에 母子 상봉...주새벽의 마음은 아직도 '꽁꽁'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3 2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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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TV '우당탕탕 패밀리'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강다빈과 최수린이 30년만에 만났다.

 

13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1TV '우당탕탕 패밀리'(연출 김성근/극본 문영훈)60회에서는 심정애(최수린 분)와 유은혁(강다빈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은혁은 유동구(이종원 분)와 고춘영(김선경 분)에게 친어머니를 만나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냥 낳아주신 분이 어떤 분인지 궁금해서 만나보고 싶은거니 오해하거나 상처받지 말라"고 했다. 유은혁이 방에서 나간 후 고춘영은 유은혁과 첫만남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이후 고춘영은 심정애에게 전화해 "유은혁이 언니를 만나보고 싶다더라"며 "근데 유은아(주새벽 분)은 친엄마에 대한 기억이 있어서 엄마가 자길 버렸다고 생각하는 오해를 하고 있더라"고 했다. 이에 심정애는 "근데 왜 내 사정을 말하지 않았냐"며 "설마 일부러 안한한거냐"고 했다. 그러자 고춘영은 버럭하며 "말이 좀 되는 소릴 해라"며 "나도 지금 언니가 싫지만 애들은 끔찍하게 아껴서 상처 받는걸 원치 않는다"고 했다.

 

▲(사진, KBS1TV '우당탕탕 패밀리' 캡처)

 

이에 심정애는 "알았으니까 목소리 낮추라"고 했다. 고춘영은 "유은혁 보고 나서라 하기도 뭐하니까 언니가 약속 장소 정해서 문자하라"고 했다. 이후 고춘영의 문자를 본 유은아는 "설마 친엄마라는 여자가 보낸 문자냐"며 "왜 자꾸 그 여자 이야길 하냐 내 엄마는 하나라 하지 않았냐"고 고함을 질렀다.

 

고춘영은 사정이 있다고 했지만 이야기 듣지 않고 유은혁을 찾아간 유은아는 또 고함을 질러댔다. 유은혁은 "우리가 필리핀 간거 중간에 누가 말을 안해줘서 몰랐다고 했다던데 화만 내지말고 이야길 좀 들어보라"고 했다. 하지만 유은아는 "그것도 다 핑계일지 누가 아냐"며 "편지 보낸것도 다 안받았는데 그것도 중간에서 누가 안 전한거냐"고 화를 냈다. 유은혁은 "그러니까 좀 들어보겠다는 것 아니냐"고 했고 유은아는 "그 사람이 하는 변명, 하소연 잘 들어보라"고 하며 돌아섰다. 이후 심정애와 유은혁이 만났고 심정애는 유은혁을 껴안으며 오열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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