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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손범수 "'라면 먹고 갈래' 멘트 내가 원조...♥진양혜 플러팅 때 사용"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방송인 손범수가 아내 진양혜와의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손범수 진양혜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손범수는 진양혜와의 러브 스토리를 전하며 "진양혜가 후배로 들어왔는데 환영회 할 때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신입들한테 노래를 시켰는데 진양혜가 '홍콩 아가씨'를 부르더라. 부르면서 팔을 들었는데 긴팔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 그때 진양혜가 170cm에 몸무게가 48kg였다. 여리여리했다"고 말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2]

진양혜는 "언젠가부터 손범수가 집에 데려다주기 시작했다. 집이 같은 방향인데 나는 차가 없었고, 손범수가 차가 있었다. 내가 10시쯤 끝났는데, 그때만 되면 어디선가 나타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대 출신이고, 손범수가 연대 출신이라 학생 때 자주 가던 분식집이 있었다. 가는 길에 손범수가 '라면 먹고 갈래?'라고 하면 같이 먹고 갔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놀리며 "'라면 먹고 갈래?'라고 했대"라고 합창했고, 손범수는 "그 멘트 내가 원조다. 이영애보다 내가 먼저 했다"고 자랑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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