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균 감독X페이커 만남에 이어...T1, '로치' 김강희 코치와도 2024년 함께한다

'로치' 김강희 코치 / X 'T1LoL'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T1의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이끈 '로치' 김강희 코치도 T1에 남는다.

27일 T1은 공식 SNS를 통해 '로치' 김강희 코치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팀을 이끌었던 '톰' 임재현 코치(당시 감독 대행)와의 재계약을 이미 성공한 T1은 김정균 감독과 임재현-김강희 코치로 코치진을 꾸렸다.

X 'T1LoL'

김강희 코치는 탑솔러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지난 2015년에 콩두 몬스터즈에서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프로 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콩두에서 2018년까지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활약하던 김강희 코치는 2019 시즌 젠지 e스포츠를 거쳐 2020 시즌 T1에서 활동했다.

이후 2022년 T1 챌린저스 코치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T1 코치로 활동했다. 2022년 당시 LCK CL(챌린저스 리그)에서 베스트 코치로 뽑혔고, 올해는 T1 1군 선수단 코치로 롤드컵 우승에 기여했다.

사진 제공=라이엇 게임즈

이로써 T1은 월즈 우승 멤버인 선수 전원과 재계약에 성공한 것에 이어 '스카이' 김하늘 코치를 제외한 모든 주역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스카이' 김하늘 코치는 군입대가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지난 2013, 2015, 2016 롤드컵 우승을 함께한 '꼬마' 김정균 감독까지 가세하며 'T1 왕조' 재건에 시동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