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보다 싸다!” 기아 EV5 중국서 판매 시작, 539km 주행 가능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3-11-21 14: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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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예상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소형 전기 SUV EV5의 중국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EV5는 중국에서 149,800위안(약 2692만 원)부터 시작하는데, 1회 충전에 539km를 주행할 수 있는 64kWh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했다.

 

기아는 EV5에 대해 혁신적인 디자인, 뛰어난 효율성, 편안함 등이 조화롭게 균형 잡힌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제작된 EV5는 기존 소형 SUV 부문의 디자인 유형에서 탈피해 자신 있고 대담한 새로운 장르의 디자인을 재정의했다.

 

EV5의 디자인은 강렬하고 견고한 라인이 특징이다. 열정과 정교함을 바탕으로 넓고 독특한 스탠스의 타이거 마스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5개의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중 하나인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전체적인 외관은 자신감 있고 위엄 있는 강력한 펜더, 넓은 어깨 라인의 견고하고 독특한 쿼터 실루엣을 보여준다. 뒤로 밀려난 D필러는 EV5의 가족 친화적인 실용성을 부각하며, 뒷좌석과 트렁크의 넉넉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전면은 입체적인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하고,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램프 라인을 따라 역동적인 모습을 완성했다.

 

후면의 확장되고 낮은 스포일러는 SUV의 독특한 프로필을 유지하는 동시에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높였다. 외장은 모두 9가지 유광 색상과 1가지 무광 색상으로 구성된다.

 

인테리어는 최근 출시된 EV9에서 영감을 얻어 홈 라운지에 가까운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크래시 패드 전면부와 전면 및 후면 도어 트림에 걸쳐 설치된 무드 조명은 0~10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10가지 색상 또는 총 64가지 색상으로 개인 맞춤화가 가능하다.

 

차세대 커넥티드카 내비게이션 & 콕핏(ccNC), 히터 제어 등을 통합해 탑승자는 마치 집에서 의자에 앉아 있는 것처럼 쉽게 원하는 설정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인테리어 디자인은 높은 수준의 개인 맞춤화를 제공한다. 4가지 주요 색상과 5가지 시트 패턴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시트 패턴에는 기본 모델용 우븐 옵션 2개와 인조 가죽 옵션 1개가 포함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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