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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단기적으로 수익성 회복 어려운 상황에 목표주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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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단기적으로 수익성 회복 어려운 상황에 목표주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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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은 단기적으로 수익성이 완전히 회복되기 어려운 상황으로 목표주가가 그대로 고수됐다.

상상인증권은 한온시스템이 수익성 회복을 위해 글로벌 50여개의 거점 중 13개 공장과 1000여명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과 물류비 개선 등을 통해 비용절감을 구체화하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이 2024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한온시스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원을 유지했다.
상상인증권 유민기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이 비용인상분을 고객사에게 전가하기 위한 재협상 계약이 언제 완결될지 여부는 미지수이고 많은 부분의 비용 관리가 합리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궁극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진단했다.

상상인증권은 한온시스템이 2024년 하반기 완공되는 현대차의 HMGMA에 열관리시스템을 공급하고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업체의 전동화 계획에 맞춘 열관리시스템 공급이 예정되어 있어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기까지 예상보다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지만 2025년 이익목표 달성은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한온시스템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3274억원, 영업이익이 203억원, 당기순이익이 -4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상상인증권은 한온시스템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기존보다 눈높이를 낮춘 6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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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한온시스템의 최대주주는 한앤코오토홀딩스로 지분 50.50%를 보유하고 있다.

한앤코오토홀딩스의 최대주주는 한앤컴퍼니 제2의 3호 사모투자전문회사로 지분 30.90%를 소유하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분 19.49%를 갖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3분기까지 한온시스템 주식 1만여주를 팔아 지분을 낮췄다.

한온시스템은 외국인의 비중이 16.4%, 소액주주의 비중이 25%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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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