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가 차기 시즌 준비의 첫 발을 뗐다.
NC는 15일 “구단은 전상렬, 김종호 코치를 새로 영입하며 2024시즌을 이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전상렬 코치는 N팀 외야수비·작전주루 코치를 맡는다. 전 코치는 삼성, 한화, 두산에서 선수로 뛰었고, 은퇴 후에는 두산과 한화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20시즌에는 한화 육성군 총괄 코치, 2군 감독대행으로 선수 육성에 기여했다. 2022시즌에는 한화 1군 외야수비·주루코치를 맡았다.
김종호 코치는 C팀 외야수비·작전주루 코치를 맡는다. 선수로 뛰던 2013시즌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KBO리그 도루왕(50개)을 차지하는 등 팀의 발야구를 이끌었다. NC 프랜차이즈 사상 첫 번째 타이틀 홀더 기록이다.
2017년 은퇴 후 2018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21년부터는 강릉영동대학교 코치로 합류해 2023년 제57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전 코치는 15일 CAMP 1 시작 일정에 맞춰 합류하며, 김 코치는 CAMP 2 부터 합류한다.
올해 코치 연수 프로그램을 소화한 김건태 코치는 C팀 투수코치를 맡는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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