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3분기 매출액 1,279억 원, 영업이익 177억 원” 달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0 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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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 로고 (사진=모트렉스)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모트렉스가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내부 경영 효율화를 통해 3분기 준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모트렉스가 3분기 매출액 1,279억 원, 영업이익 177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8%, 10.3% 증가했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3분기 실적 달성의 주요 요인은 ▲주력 제품인 인포테인먼트(IVI) 판매수량 감소로 매출액 감소 ▲물류비와 지급수수료의 감소에 따른 이익 개선 ▲원가와 판관비 부문 개선에 따른 마진율 증가 등으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완성차 시장의 수요 둔화에 따라 주력제품인 IVI의 판매수량이 감소했으나, 고마진 제품의 증가와 원가/판관비 부문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은 증가했다.”며 “특히, 수익성 개선을 위한 경영 효율화 노력의 결과로 약 13.8%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고수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아직 실적에 반영되지 않은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기반 모빌리티) 자율주행프로젝트, 전기차 충전 비즈니스 등이 가시화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라 모트렉스의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실제, 모트렉스 자회사 모트렉스이브이는 최근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스트럭처 운영·구축 사업을 맡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과 전기차 충전 사업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기차 충전 비즈니스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모트렉스 이형환 대표는 “마진율 개선을 통해 3분기에 준수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4분기와 2024년에는 기존 사업의 확장 및 PBV, 전기차 충전기 등 신규 사업 본격화를 통해 양적, 질적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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