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진로교육지원센터, 청소년기자단 하모하모 대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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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진로교육지원센터, 청소년기자단 하모하모 대담회 개최
  • 이상규 기자
  • 승인 2023.10.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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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교권, 고성군의 현주소를 묻다
경남 고성진로교육지원센터, 청소년기자단 하모하모 대담회 개최

[경남에나뉴스 이상규 기자] 고성진로교육지원센터는 10월 24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에서 ‘무너지는 교권, 고성군의 현주소는?’라는 주제로 대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담회에는 현직 교사와 청소년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사 참여자 철성고등학교와 고성중학교 교사, 좌장 이진만 센터장, 청소년 참여자 고성청소년기자단 ‘하모하모’가 주축이 돼 진행됐다.

이번 대담회는 청소년이 직접 질문 및 회의를 주도했으며 교권의 역할, 교권의 현황, 교권의 발전 방향이 주요 내용으로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교권 회복 4법’ 내용도 함께 포함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담회에 참여한 이영록(철성고 1학년) 기자단원은 “다소 무거운 주제였으나 현직 선생님과 직접 대담하며 현재 교권의 한계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며 “특히 교권만큼이나 우리의 학습권을 지키기 위한 교육 환경 개선에 함께 동참하고 싶다”라고 대담 소감을 밝혔다.

이진만 센터장은 “교육의 주체가 되는 교사와 학생이 만나 교권에 대해 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이번 대담을 시작으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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