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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펀딩, 안면 인증·사기 피해 조회로 FDS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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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펀딩, 안면 인증·사기 피해 조회로 FDS 강화

데일리펀딩이 최근 NHN Cloud의 안면 인증 솔루션을 도입하고 더치트와 연동해 대출 신청자의 사기 이력을 조회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사진=데일리펀딩이미지 확대보기
데일리펀딩이 최근 NHN Cloud의 안면 인증 솔루션을 도입하고 더치트와 연동해 대출 신청자의 사기 이력을 조회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사진=데일리펀딩
비대면 금융 서비스 성장에 발맞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데일리펀딩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한 층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비대면 금융 거래가 확산되면서 금융권에서는 생채 정보 추가 활용 등 FDS 강화를 통해 IT 보안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다.
데일리펀딩은 최근 NHN Cloud의 안면 인증 솔루션을 도입하고 더치트와 연동을 통해 대출 신청자의 사기 이력을 조회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보안체계를 강화해 투자자의 자금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특히 데일리펀딩이 도입한 NHN Cloud의 안면 인증 솔루션은 대출 신청 시 신분증 사진과 실시간으로 촬영한 얼굴을 비교·판독해 유사도 값을 측정함으로써 본인 인증의 정확도를 높인다.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NHN Cloud의 AI 서비스 중 '얼굴 인식(Face Recognition)' 기반 안티 스푸핑(Anti-Spoofing) 기술도 적용했다. 이는 기존에 촬영된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얼굴 인증을 시도하거나 불법적 접근 등 부정행위를 방지할 수 있다.

2030 청년 전용 비상금 대출 상품에는 더치트가 제공하는 사기피해사례 조회 시스템을 연동했다. 상대적으로 금융 이력이 부족한 청년층의 신용도 평가에 대안 정보로 사기피해사례 조회 시스템을 추가로 활용하고 있다.

데일리펀딩 관계자는 "신분증을 도용해 본인이 아닌 제3자가 악의적으로 대출을 실행할 경우 정상적으로 원리금 상환이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마찬가지로 중고거래 사기 이력이 있는 자는 신용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며 "투자자의 투자금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 같은 케이스를 걸러낸다"고 설명했다.

데일리펀딩은 투자자의 투자금을 보호하기 위해 제3자 대출 실행을 원천 차단하는 등 안전성 높은 투자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일리펀딩의 이민우 대표는 "대출자와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는 온투업의 특성 상 대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거래는 투자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핀테크 보안 인프라를 한 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더욱 발전된 FDS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 금융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거래를 사전에 예방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온투업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