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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式장보고] 10월19일 국내 증시 이슈와 주요 종목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10.19 16:43:56

10월19일 株式장보고. = 박기훈 기자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이에 본지는 오늘 하루 주식(株式)시장에 영향을 끼친 소식들을 '장중 이슈 보고'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19일 국내증시의 주요 화두는 △尹, '韓 정상 최초' 사우디·카타르 방한 △신풍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실패 △영풍제지·대양금속 거래정지였다.

◆ 윤석열 대통령 중동 순방에 경제사절단 '주목'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오는 2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 형식으로 잇달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리나라 정상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은 최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이번 순방에는 대규모 국내 경제사절단도 동행한다. 경제사절단은 사우디아라비아 130개사, 카타르 59개사로 구성됐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며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기업들에 대해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명단에 포함된 기업들의 주가는 반등폭을 키웠다.

특히 대모(317850), 한미글로벌(053690), 시큐레터(418250), 도화엔지니어링(002150), 인디에프(014990) 등은 금일 장 후반 전 거래일 대비 작게는 4%대에서 많게는 19%대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 신풍제약, 코로나19 치료제 3상서 '중증화 억제 입증' 실패

신풍제약(019170)이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피라맥스정(피로나리딘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 고정 용량 복합제)'이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중증화 억제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다. 

신풍제약이 지난 18일 오후 늦게 공시한 임상 3상 톱 라인 결과에 따르면, 해당 임상에서 유증상 성인 환자에서 중증화율 억제에 대한 일차 유효성 평가 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해당 소식으로 인해 신풍제약의 주가는 급락세를 보였다. 장초반 하한가에 근접했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96% 내린 1만1030원에 장을 마쳤다. 

◆ '거래정지' 영풍제지·대양금속, 주가조작 '진실공방'

지난 18일 정규장에서 거래 제한폭까지 떨어진 하한가를 기록했던 영풍제지(006740)와 대양금속(009190)이 이날 거래정지에 들어갔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전날 영풍제지와 대양금속 2개 종목의 매매거래를 19일부터 필요시까지 정지하고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금일 모 매체는 검찰이 영풍제지와 대양금속 등이 하한가를 기록하기 하루 전날 주가조작(시세조종) 세력을 긴급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영풍제지 측은 공시를 통해 "압수수색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아직까지 수사당국 및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불공정거래 의혹과 관련해 통보받은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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