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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중동 확전 우려, 에너지 통신 음식료주 등으로 투자범위 좁혀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10-19 09: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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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에너지주와 경기방어주 중심으로 투자범위를 좁혀야 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업계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19일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병원 폭발로 1천 명 넘는 사상자 발생했다”며 오늘의 테마로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을 꼽았다.
 
하나증권 “중동 확전 우려, 에너지 통신 음식료주 등으로 투자범위 좁혀야”
▲ 19일 하나증권은 오늘의 테마로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을 꼽았다. 사진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열린 이스라엘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들이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드는 모습. <연합뉴스>

관련주로는 에너지와 경기방어주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에너지주는 S-Oil과 GS, HD현대, SK가스, E1, 흥구석유, 극동유화, 중앙에너비스 등을 경기방어주는 SK텔레콤과 KT, CJ제일제당,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대상, SPC삼립 등을 꼽았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17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중심 한 병원에서 일어난 대규모 폭발사고를 놓고 양측은 치열한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의 공습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로켓 오발 때문에 발생한 사고라고 맞받아치고 있다.

이번 폭발로 중동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슬람 지도자들과 회담도 무산됐다.

국제사회는 수백 명이 목숨을 잃은 이번 병원 폭발 사고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확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이번 병원 폭발 사고에 대해 다른 쪽 소행 같다고 말하며 확전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나증권은 “확전 우려에 국제유가가 2% 이상 올랐고 국제 금 가격도 1%대 강세를 보였다”며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인 만큼 투자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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