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 킹크랩 <이미지=이마트> |
이마트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을 100g 당 5980원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이마트 킹크랩 평균 판매가가 100g당 10980원인 것을 고려하면 약 45%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총 4톤의 ‘레드 킹크랩’ 물량을 확보했다. 특히 살이 단단해 골든 사이즈라 불리는 1.5㎏ 이상 상품만 엄선했다.
이마트가 킹크랩을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최근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이 대량으로 한국에 들어와서다. 살아 있는 상태로 유통되는 킹크랩 특성상 빠른 재고 소진이 필요해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이다.
이마트 이수정 갑각류 바이어는 “이마트는 발빠르게 대응해 이번 할인 행사를 진행, 고객들은 최고급 수산물 중 하나인 킹크랩을 저렴한 가격에 드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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