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FC가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선수단과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FC 선수단과 임직원은 12일 김진태 구단주의 초청으로 고성군에서 열리고 있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했다. 선수단과 임직원은 푸른지구관과 솔방울 전망대 등 행사장을 관람하고,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달콤한 휴식의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은 자신들을 알아본 관람객들과 인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강원 산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직접 와보니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파이널 라운드 시작 전에 구단 구성원 모두가 자연의 좋은 기운을 받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남은 경기는 오늘처럼 선수단과 하나 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산림엑스포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진태 구단주는 “정규리그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수고 많았다”는 격려 인사와 함께 “올 시즌 쉴 틈 없이 달려온 선수단에게 산림 속 휴식을 선물하고 싶었다. 잘 쉬어야 잘 뛸 수 있으니 오늘만큼은 압박감과 부담감을 내려놓으시고 동해바다, 설악산의 경치와 함께 쉼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파이널 라운드 마지막 경기까지 도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