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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동해바다를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솔방울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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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45m, 울산바위와 설악산 주요 봉우리, 동해바다 한 눈에 감상
높이 16m 슬라이드와 바닥이 보이는 최상층 등 스릴감도 만끽

◇1일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에 마련된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행사장 내 솔방울전망대를 체험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신세희기자

“올가을 단풍은 솔방울전망대에서!”

설악산이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한 가운데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솔방울전망대가 울산바위의 단풍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엑스포의 랜드마크인 솔방울전망대는 주행사장 내 방문 필수코스로 자리 잡았다.

씨앗과 솔방울을 모티프로 한 전망대로 가로 28.5m, 세로 25m, 높이 45m, 오르내리는 길은 왕복 1.2㎞로 휠체어로도 오를 수 있다. 동시 수용인원은 500여명이다. 오르는 중간 중간에는 26개의 포켓전망대가 마련돼 관람객들이 쉬어갈 수 있으며 상층부로 올라가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관을 즐길 수 있다. 360도로 개방된 최상층부에서는 동해바다와 울산바위를 비롯한 설악산의 주요 봉우리들과 단풍으로 빼곡한 숲을 한눈에 감상이 가능하다.

높이 16m 지점에는 42m 길이의 슬라이드(미끄럼틀) 시설이 설치돼있고, 8층 상층부는 매시 재질 바닥으로 전망대 아래가 보여 스릴감도 만끽할 수 있다. 개막 이후 지난 4일까지 솔방울전망대에는 2만6,503명이 방문했다.

◇1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솔방울전망대 무대에서 펼쳐진 걸그룹 시그니처의 공연

솔방울전망대 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도 인기다. 솔방울전망대 무대에서는 홍진영, 장민호, 이찬원이 출연했던 개막 축하공연, 설하윤과 박서진이 출연한 트롯콘서트, 박재정, 백아연이 출연한 발라드콘서트, 환경퍼포먼스그룹 유상통프로젝트의 싸운드 서커스, 하이키와 시그니처가 출연한 국군의날 특별 콘서트 등이 열렸다. 7일에는 보이그룹 CIX, 댄스 크루 라치카, 8일에는 코요태와 백지영, 14일에는 KCM과 박혜원이 출연할 예정이다.

전진표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 사무처장은 “올 가을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에 오시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산인 설악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할 수 있다”며 “특히 솔방울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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