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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제질서 수호...박진 장관 "글로벌 중추국가 역할 수행"

영국을 공식 방문...한국의 글로벌중추국가 외교 비전 제시

 

【 청년일보 】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영국을 공식 방문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국빈방문 준비상황 점검과 함께 한국의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 비전 등에 대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장관은 지난 26일부터 28일(현지시간) 영국을 공식 방문 우리나라의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에 대한 소개와 논의를 진행했다. 

 

박 장관은 지난 28일 영국 웨스트민스터 의회 의사당을 방문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국빈방문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27일에는 런던 채텀하우스(Chatham House)를 방문,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중추국가 외교'를 주제로 기조발언과 함께 브론웬 마리아 매덕스(Bronwen Maria Maddox) 채텀하우스 소장과의 대담 및 현지 주요국 대사, 국제정치·경제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진행했다.

 

박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우리나라가 한국전쟁 이후 7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눈부신 경제․기술 발전을 이루고, 원조를 받던 가난한 나라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전환하는 등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고 소개하고, 한국의 이같은 번영은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규범 기반 국제질서 수호를 위해 윤석열 정부가 한국 외교의 나아갈 방향으로 글로벌 중추국가(Global Pivotal State) 비전을 제시하고 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UN, G20, G7,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과 함께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재난지역 인도적 지원(캐나다 산불, 튀르키예 지진, 모로코 지진 등)을 사례로 제시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한국이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유사입장국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며 "한-영 양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보편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협력하고, 글로벌 양자 및 다자회의를 통하여 연대를 강화해 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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