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관람포인트로 ‘솔방울전망대’와 ‘푸른지구관’을 추천했다.
개장 첫 날 엑스포장의 모든 관람시설을 둘러본 김 지사는 25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모든 전시관이 볼거리가 풍성하지만 특히 푸른지구관은 강릉의 아르떼 뮤지엄을 방불케 할 정도”라며 “솔방울전망대 역시 슬라이드(미끄럼틀)를 직접 타봤는데 아주 짜릿하다”고 말했다.
푸른지구관은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비전을 담은 환상적인 대형 실감영상이 높이 6m, 폭 30m, 길이 40m의 거대한 공간 안에서 벽면과 바닥면까지 4면에서 상영된다. 국내 비상설 전시관 중 가장 큰 규모의 스크린을 자랑한다.

엑스포의 랜드마크인 솔방울전망대는 아파트 15층 수준인 높이 45m에 달해 정상에 올라서면 설악산 울산바위와 동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왕복 1.2㎞의 내부 이동로를 걷는 동안 시시각각 바뀌는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 16m 높이에는 42m 갈이의 슬라이드(미끄럼틀)를 탑승할 수 있어 짜릿한속도감도 제공한다.
김 지사는 “매일 산림엑스포의 이거를 종합상황 보고를 받으며 행사를 점검하고 있다”면서 “황금연휴, 단풍 시즌과 맞물려 산림과 숲의 모든 것이 담긴 엑스포장에 많은 분들이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