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친환경 소재 100만톤 공급…재활용 통합브랜드 ‘에코시드’ 론칭

시간 입력 2023-09-19 15:25:24 시간 수정 2023-09-19 15: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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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클사업 2030비전 달성 목표 내세워…‘Green Recycle Day’ 개최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ECOSEED’ 브랜드로 통합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관계자들이 18일 잠실 롯데월드에서 친환경 소재브랜드 ‘에코시드’ 론칭 행사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친환경 소재 브랜드 ECOSEED(에코시드)를 론칭함과 동시에 오는 2023년까지 자원선순환 플라스틱 소재 100만톤 공급을 목표로 내세웠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리사이클사업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그린 리사이클 데이(Green Recycle Day)’를 개최하고, ‘에코시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코시드는 물리적·화학적으로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PCR, Post Consumer Recycled)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Bio-PET, 생분해성플라스틱)를 통합한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플라스틱을 리사이클 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군(PCR-PET, PCR-PC, PCR-ABS, PCR-PE, PCR-PP)을 아우른다.

또한 리사이클 소재 디자인 솔루션 개발과 고기능성 컴파운딩 제품 생산 등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생산거점 운영 및 원료 소싱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들의 요구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새로운 브랜드 출시를 시작으로 플라스틱 리사이클 및 탄소 저감 가능한 그린비즈니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이 세운 목표는 오는 2023년까지 에코시드 100만 톤 공급하는 것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자원선순환은 단순히 미래세대를 위한 화두에서 벗어나, 기업과 국가가 생존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부분이 되고 있다”며 “오늘 선보이는 ‘ECOSEED’가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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