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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미래기술챌린지 2023' 시상…역대 최대 인원 지원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9.18 13:47

271개팀·602명 지원…6개팀 18명 수상
총 상금 4300만원, 수상자 전원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및 1차면접 면제

'미래기술 챌린지 2023'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팀이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경진대회 '미래기술 챌린지 2023'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3회째인 미래기술 챌린지는 역대 최대 규모인 271개팀, 602명이 지원했다. 심사 끝에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등 총 6개 팀이 수상했다. 심사는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연구진과 현장 전문가들이 맡았다.

대상은 '비전을 활용한 스마트 검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VCL'팀에게 돌아갔다. 여러 개의 상품이 담겨 있는 물류카트 이미지에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상품을 인식하고 검수 과정을 효율화하는 과제였다.

대상을 수상한 서울과기대 전기정보공학과 4학년 임성환 학생은 "학교 수업과 달리 실제 현장의 데이터로 문제를 해결해 볼 수 있어 전기정보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개발자로서 한 단계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수상자들은 대상 1팀 1500만원, 금상 2팀 각 800만원, 은상 3팀 각 400만원 등 총 4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채용연계형 공모전답게 수상자 전원에게 CJ대한통운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과 1차면접 면제 특전이 부여된다. 실제 1·2회 대회 입상자 중 18명이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에 입사한 바 있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뛰어난 창의력과 기술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물류 경쟁력이 될 첨단 기술 인재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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