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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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유정민 기자] '천의 얼굴' 배우 조현식의 새로운 매력을 담은 화보가 공개됐다.
9일 bnt 측은 배우 조현식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조현식은 블랙의 수트로 댄디함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콘셉트에 맞게 다채로운 포즈와 풍부한 표정으로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임을 입증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현식은 최근 '아들 바보'로 변신한 근황을 알렸다. 그는 "중간중간 촬영 이외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뷔 후 20년동안 다채로운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조현식은 오랫동안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올 수 있던 원동력에 대해서 "일단은 재미가 있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20대 때는 스타가 되고 싶었지만 40대가 되니 책임감이 중요하게 느껴진다"라고 연기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가장 애착이 남는 작품에 관해선 SBS '녹두꽃'을 꼽았다. 그는 "'녹두꽃'은 정말 긴 시간동안 공을 들여서 찍었기에 애착이 간다"라고 답했다.
또 그는 동료 배우 진선규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 사촌형이 선규 형을 소개해 줬었다. 형이 연기도 가르쳐 주고 옷도 사주고 밥도 사주고 거의 키우다시피 했다. 나에겐 아빠, 친형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조현식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영화 '너는 내 운명'의 황정민 선배님 같은 캐릭터도 도전해보고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내에 대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아내는 항상 나를 응원하는 조력자"라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라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한편 조현식은 연극, 드라마, 뮤지컬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작품마다 다른 사람으로 느껴질 수 있는 그런 연기를 선보이고 싶다"라며 최종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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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유정민 (hera20214@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