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왕, 마린스!' 강성진 "부산이 공연 중심 도시가 되면 좋겠다"

기사입력 2023.07.0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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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7월 6일 오후 3시 부산광역시 동구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창작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전막(80분) 시연, 간담회 순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재)부산문화회관 이정필 대표이사, 강병원 제작자, 김정민 작가, 성찬경 작곡/음악감독, 이대웅 연출, 배우 이충현, 김주혁, 최유현, 김주안, 진연우, 강성진, 김은주, 옥경민 등이 참석했다. 

 

강성진은 "부산이 영화 도시란 인상이 강했는데 지금부터는 공연 중심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 체육과 뮤지컬이 만난 작품이 처음이라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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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는 "이 작품이 부산에 그치지 않고 서울 공연까지 생각하고 있다.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단체 관람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 언론인 여러분 많은 도움을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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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웅 연출은 "야구 느낌을 주기 위해 LED 무대를 구현하려고 여러 제작진들이 고생했다.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 분모가 되는 공연이 되도록 준비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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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제작자는 "체육 뮤지컬이다 보니 힘들었다. 공연 연습에 들어가기 전에 배우들이 코치들에게 한 달 동안 야구 훈련을 받았다. LED 무대를 사용해 실제 야구 경기 느낌이 나도록 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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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왕, 마린스!'는 부산을 배경으로 가상 유소년 야구단 '마린스 리틀야구단' 꿈과 열정, 성장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창단 1년이 되었지만 단 한 번도 우승을 해 본 적이 없는 최약체였던 '마린스 리틀야구단'에 새로운 감독이 부임해오면서 체계적인 훈련과 선수들 열정이 더해져 점차 성장하며 마침내 전국 리틀야구 결승전에 오르는 과정을 유쾌한 음악과 감동적인 이야기로 관객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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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전설이었던 큰아버지를 보며 자연스레 야구 길로 접어든 '주현우'와 국숫집 손자로 야구와는 전혀 접점이 없지만 놀라운 체구와 재능을 가진 '이남호'를 중심으로 타석에 서면 너무 긴장해 공을 치지 못하는 타자 '김민수', 또 일단 공만 보면 휘두르고 보는 '선우홍', 육상 선수였지만 혼자 하는 운동보다 여럿이 같이 하는 야구에 재미를 느낀 '차지윤', 축구에서 골키퍼를 맡았지만 재미를 느끼지 못하던 '유준환' 등 개성 넘치는 배역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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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런 부족한 유소년 야구단을 날카로운 분석과 집념으로 이끄는 안나 감독, 선수들이 재미있는 야구를 하길 바라는 고우철 코치, 누구보다 마린스를 사랑하는 해설과 캐스트 등 '마린스 리틀야구단'을 응원하는 캐릭터를 통해 유소년 야구단 성장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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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 뮤지컬 만남 '야구왕, 마린스!'는 지난 5일 개막해 16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충현, 김주혁, 최유현, 김주안, 유주헌, 김예성, 이산, 박시우, 정혜람, 진연우, 진유찬, 김수로(김상중), 강성진, 김은주, 김기무, 정호준, 옥경민 등이 나온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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