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최소 6억원대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흑석리버파크자이의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에 90만명이 넘는 인원이 몰렸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 흑석리버파크자이 2가구에 총 93만4728명이 청약했다. 가구별로 보면 전용면적 84㎡엔 10만4924명, 전용면적 59㎡엔 82만9804명이 몰렸다.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보다 59㎡에 더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은 청약 조건 때문이다.
전용 84㎡의 경우 계약취소주택이라 서울에 거주하는 인원만 청약에 참가할 수 있다. 반면 전용 59㎡의 경우 본 청약 미달 물량이라 누구나 청약에 참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청약 당시 분양가보다 현재 형성된 시세 차이가 커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계약취소주택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9일,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3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