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국토정보' 앱, 인기
'스마트 국토정보' 앱,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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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국토정보' 앱, 초기화면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국토해양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트 국토정보' 앱이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27일 국토부는 지난 7월부터 연속지적도, 항공사진을 함께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면서 접속건수가 30%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10월 말 누적기준, 7만6803건(월평균 7680건)의 다운로드와 정보조회 접속건수가 249만2000건(일평균 8025건)으로 집계됐다.

이 앱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GPS를 활용해 사용자가 현재 위치하고 있는 지번, 지목, 면적 등 부동산 정보를 도면과 함께 항공사진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전국의 어떤 토지와 건물이라도 지번이나 새주소로 부동산정보를 조회할 수 있어 일상생활 속 공간정보 제공 창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스마트 국토정보' 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그동안 이 앱으로 전국 관할청을 방문하지 않고 부동산정보를 조회·발급·열람하는 일평균 접속건수가 8000건 이상임을 감안할 때 이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민원방문 및 열람비용으로 연간 64억4000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송석준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 앱의 가장 큰 장점은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정보조회 시 현장에서 바로 부동산에 대한 모든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현장성으로 부동산 사기에 의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라며 "향후에는 사용자의 관심지역 등에 대한 상세부가정보(주요건물현황, 전화번호 등)까지 포함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내용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국토정보' 앱은 △내 위치의 부동산정보 조회 △부동산정보 검색 △지적통계 △해양관측 등의 기능을 갖고 있으며 모바일 기기의 앱 스토어(아이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폰) 등에서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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