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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송지우 "'연애대전' 똘아이 캐릭터, '킹받게' 연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송지우가 '연애대전'과 '더 글로리'를 통해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2019년 '용왕님 보우하사'로 데뷔한 송지우는 올해 넷플릭스 '연애대전'과 '더 글로리'를 연이어 선보이며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연애대전' 황지혜가 샘 많고 얄미운 빌런이었다면 '더 글로리' 속 최혜정은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행동대장 빌런이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최혜정'의 아역 시절을 연기한 배우 송지우가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수동 인근에서 진행된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최혜정'의 아역 시절을 연기한 배우 송지우가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수동 인근에서 진행된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수동 조이뉴스24에서 만난 송지우는 "'연애대전' 촬영 중에 '더 글로리' 오디션에 참가했다"라면서 "'더 글로리' 오디션이 석달간 진행되서 '연애대전'을 한창 찍다가 캐스팅이 확정됐다"라고 전했다.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디. 극중 송지우는 갑질하는 신인 여배우 황지혜 역을 맡아 연기했다. 눈을 깜빡이며 애교 섞인 말을 내뱉다가도, 사소한 일에 불같이 화를 내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인물이다.

송지우는 "황지혜는 약간 똘아이 같다. 요즘 말로 '킹받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라면서 "대본에 눈 깜빡임이나 '히잉~'같은 대사도 모두 담겨있었다"고 대본에 충실한 연기라고 설명했다.

데뷔 4년차의 송지우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큰 화제 속에 글로벌 1위까지 거머쥔 '더 글로리'를 꼽았다. 그는 학창시절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를 즐겨봤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최혜정'의 아역 시절을 연기한 배우 송지우가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수동 인근에서 진행된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최혜정'의 아역 시절을 연기한 배우 송지우가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수동 인근에서 진행된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졸업한 그의 동기는 임재혁과 한동희다. 임재혁은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주목받았고, '불후의 명곡'에서 남다른 가창력도 인정받은 팔방미인이다. 한동희는 '슈룹'에서 세자빈으로 출연했다. 그는 이날 "16학번 화이팅!"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2023년엔 좀 더 다양한 역할과 선한 역할로 찾아뵙길 기대한다"라면서 "로맨틱 코미디나 액션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현재 송지우는 차기작 촬영을 준비 중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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