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일-나현주, 애틋 연인 호흡

 

[KJtimes=유병철 기자] 신인배우 박상일과 나현주가 가수 양영준의 신곡 내다버리고 싶은 사랑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대중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나섰다.

 

지난 1030일 삼청동 일대에서 촬영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이루지 못한 사랑의 기억을 쫓는 두 연인의 모습을 담아 눈길을 모은다. 박상일과 나현주는 헤어짐을 겪으며 나타나는 복잡한 감정과 슬픔을 애절한 연기로 표현, 맑고 쓸쓸한 가을의 삼청동 거리를 배경으로 애틋한 감성이 가득 묻어나는 뮤직비디오를 완성해 냈다.

 

특히 나현주는 얼마 전 보이스 코리아의 우승자 손승연의 가슴아 가슴아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것에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애잔한 연기를 펼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나현주는 김범수의 뮤직비디오 잊은 만큼 후회해 본다에서도 호연을 펼쳤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울랄라 부부에서 바텐더 양지연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그 뿐 아니라 얼짱시대시즌 1에 출연해 김현중 닮은꼴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배우 박상일은 뮤직비디오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신인이라고는 보기 힘든 절제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박상일은 사랑하는 여인을 버릴 수 밖에 없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 가사에 걸맞게 흠잡을 데 없는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박상일과 나현주가 출연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신인가수 양영준의 새로운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그는 최근 배우 김승우와 이다해가 출연했던 MBC 드라마 미스리플리OST ‘그대가 아니면을 불러 화제를 모은 실력파 신예.

 

내다버리고 싶은 사랑의 뮤직비디오는 아이튠즈, 엠넷, 멜론,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3일부터 확인 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