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언양고, 전국스쿼시대회 단체 첫 출전서 ‘은메달’
울산 언양고, 전국스쿼시대회 단체 첫 출전서 ‘은메달’
  • 김지은
  • 승인 2023.03.2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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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장배 값진 성과… “이번 대회 경험으로 학생들 자신감”
울산 울주군 언양고등학교 스쿼시부가 지난 26일 김천에서 열린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울산 울주군 언양고등학교 스쿼시부가 지난 26일 김천에서 열린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울산 울주군 언양고등학교 스쿼시부가 지난 26일 김천에서 열린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대회에서 처음으로 단체전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언양고 스쿼시부는 지난해까지 이성민 선수 1명으로 개인전만 출전할 수 있었다. 올해 신입생 곽서준, 이성빈 학생 2명이 입단해 단체전 출전이 가능해졌다.

올해 2학년인 이성민 선수가 지난 2월 동계 강화훈련 중 연습경기에서 왼쪽 팔 부상으로 수술을 하고 3주 동안 재활훈련을 해 사실상 이번 대회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 선수는 올해 첫 대회에서 후배들과 함께 실전 경험을 쌓고자 부상 중임에도 단체전 출전을 결심했다.

언양고 스쿼시부는 준결승전에서 인천 대건고등학교 B팀을 2대1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대건고 A팀에 아쉽게 패배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언양고 스쿼시부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 경험으로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게 된 것이 가장 값진 성과다”며 “첫 단체전 출전에 준우승을 한 만큼 우리 선수들이 앞으로 더 많이 성장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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