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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경기도의원 "버스 준공영제 시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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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경기도의원 "버스 준공영제 시행돼야"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03.20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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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인식조사 85% 찬성
출퇴근·밤시간 배차간격 불만
김동영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김동영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김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 오남·사진)은 최근 경기도 준공영제 시내버스 확대와 관련, 배차간격 조정,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이용편의 증진, 버스 운행의 안전성 개선 등 준공영제 시행을 통한 ‘버스 공공성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최근 개최된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정책 토론회에서 ‘경기도 버스 준공영제 제도에 대한 경기도민 인식조사’ 결과, 버스 이용횟수가 많을수록 출퇴근 시간에 이용할수록 버스가 혼잡하다는 응답비율이 높게 나왔고, 동부권 및 경의권 거주자와 밤시간 이용자에게서 버스 배차간격의 불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면서 “버스 준공영제 시행 시 이용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배차간격 조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도민들이 버스 준공영제 시행으로 버스 노선 및 운행대수 증가와 함께 대중교통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버스 운행 안전성이 향상되기를 기대하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한 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12월 13일까지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의 버스 이용자 15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버스 준공영제 제도에 대한 경기도민 인식조사’를 의뢰했다. 

조사결과 버스 이용 목적으로 ‘출퇴근’을 위해 이용한다는 응답이 44.8%로 가장 많았으며, 이 응답자의 경우 버스 준공영제 확대에 대한 찬성의견이 84.9%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버스 이용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쾌적성·편리성·신뢰성 항목 보다 안전성 측면의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승객 안전을 배려한 운행’ 및 ‘교통약자 관련 편의시설 개선’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고, ‘급제동·급출발·급차선 변경 금지’, ‘교통신호 준수 등의 교통법규 준수 및 운행’ 등에 대한 개선사항이 도출됐다. 

김 의원은 “경기도민들의 버스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54.7%에 불과한 만큼 준공영제 확대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버스운수종사자 및 사업자들의 서비스 향상을 통한 도민들의 이용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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