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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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두나무는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2월 한 달간 ‘컨택센터(콜센터)’와 ‘셀바스헬스케어’가 각각 상승률 1위 테마와 종목에 올랐다고 7일 발표했습니다.

▶ ‘컨택센터(콜센터)’와 ‘폐배터리’ 테마주 약진

상승률 1위 테마는 23.73% 강세를 기록한 ‘컨택센터(콜센터)’입니다. 최근 챗GPT 등으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정부의 인공지능 일상화 추진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테마 상승에 탄력을 받은 모습입니다.

지난 1월 과학기술정통부는 취약계층 돌봄 및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국민 생활 곳곳에 확산하는 ‘전국민 인공지능 일상화’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대표적인 관련주로는 AI콜센터, 음성인식 등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하는 ‘브리지텍’이 두드러졌고, KTis, 이씨에스 등도 동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2위는 ‘폐배터리’ 테마로 15.76% 상승했습니다.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유럽연합의 핵심원자재법(Critical Raw Materials Act·CRMA) 초안 발표를 앞두고 폐배터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된 모양샙니다. 이에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투자를 추진 중인 코스모화학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 성일하이텍 등이 함께 투자자 주목을 받았습니다.

3위는 14.72% 오른 ‘비철금속-리튬’ 테마입니다. 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핵심광물 확보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경제안보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한 33종의 핵심광물을 선정하고 이 중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공급망 안정화에 필요한 10대 전략 핵심광물을 우선 집중 관리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산업부가 발표한 10대 광물에는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이 포함돼 금양, 미래나노텍 등 리튬 관련주에 투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 최고 상승률 보인 종목은 ‘셀바스헬스케어’

올 2월 한 달간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셀바스헬스케어’입니다. 의료 분야에 AI가 확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월 20일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의료서비스 도입과 활용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에 대한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계열사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 처리 기술을 더한 의료기기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셀바스헬스케어의 모회사인 셀바스AI는 의료 데이터, 검진데이터 등 도메인별 특화 데이터를 활용해 AI 응용 제품을 사용화 하는데 주력 중입니다. 

상승률 2위 종목은 ‘피에스엠씨’입니다. 피에스엠씨의 최대주주 변경 소식이 주가 훈풍의 요인으로 언급됐습니다. 지난달 1일, 피에스엠씨는 최대주주인 에프앤티가 HLB 및 진앤파트너스 주식회사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피에스엠씨는 올해 3월 13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사업 목적에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사업 등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투자 벤처캐피탈 ‘린드먼아시아’,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바이오니아’,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 임베디드 시스템 토탈 솔루션 공급 업체 ‘MDS테크’, 인공위성 관련 부품 및 위성통신단말기 제조업체 ‘AP위성’, 신약개발업체 ‘노브메타파마’,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운영사 ‘하인크코리아’, AI 기반의 ICT 시스템 이상탐지 및 예측용 장비 개발 업체 ‘모아데이타’ 등이 상승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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