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머스·휴가중·써모랩코리아 등 투자 유치…스타트업 2월 누적 투자 2632억

입력 2023-03-04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집계한 2월 누적 스타트업 투자유치 금액은 2632억 원(76건·3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핸들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 ‘카머스(CARMERCE)’를 운영하는 핸들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스파크랩 등으로부터 유치한 시드 투자를 포함한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60억 원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이다. 올해 1월 람보르기니 레이싱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강화에 성공했고, 지난해 실적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번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는 지난해 11월 핸들이 론칭한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인 카머스의 독창성과 경쟁력, 미래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써모랩코리아

친환경 패키징 스타트업 써모랩코리아는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2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써모랩코리아의 누적 투자유치금은 90억 원이 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인 비하이인베스트먼트와 하나증권이 후속 투자했다.

써모랩코리아는 지난해 120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판매되는 '에코라이너'는 스티로폼 상자를 대체하는 친환경 배송상자로, 폐종이를 활용한 단열포장재다. 써모랩코리아 측은 "스티로폼보다 열전도율이 높고 외부 택배상자와 내부 종이단열재를 모두 종이류로 분리배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휴가중

비스포크(맞춤) 투어 플랫폼 ‘온베케이션’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휴가중이 패스트벤처스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온베케이션은 채팅 기반 맞춤 여행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여행의 취향을 채팅으로 전달하면 여행 전문가들이 맞춤형 여행 일정을 짜준다. 채팅을 통해 여행 상담부터 예약까지 가능하다. 온베케이션에 따르면 국내 프리미엄 맞춤 여행 시장은 10조 원 규모다.

온베케이션은 2021년 제주도 여행 상품을 출시한 뒤 지난해부터는 해외여행으로 무대를 넓혔다.

△반암

반도체 소재부품 스타트업 반암은 7억 원 규모의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자회사인 액셀러레이터(AC) 슈미트와 고려대 기술지주회사가 참여했다.

반암은 지난해 1월 설립된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차세대 반도체 박막의 소재와 부품을 연구·제조한다. 초기 멤버들이 해외파 반도체 박사와 반도체 지식재산권(IP) 전문 변리사, 설비 구축 전문가로 구성돼 반도체 박막 관련 원천기술과 핵심 IP를 발 빠르게 확보했다.

반암은 첫 번째 프로젝트로 전자제품과 배터리를 보호하는 회로의 핵심 부품에 대한 세계 최초 박막형 반도체 상용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반도체 박막 소재 제조를 위한 마이크로 파운드리를 구축하고 있다. 친환경 공정 기술과 소규모 증착 장비를 활용해 공장 부지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박막 공정과 분석, 설계, 후공정 등 다양한 분야의 반도체 전문 인력 채용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78,000
    • +0.56%
    • 이더리움
    • 4,493,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0.99%
    • 리플
    • 736
    • -0.27%
    • 솔라나
    • 211,800
    • +3.27%
    • 에이다
    • 687
    • +3.15%
    • 이오스
    • 1,144
    • +3.53%
    • 트론
    • 160
    • +0%
    • 스텔라루멘
    • 163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1.93%
    • 체인링크
    • 20,290
    • +0.95%
    • 샌드박스
    • 653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