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엄현식 기자] 14일 주식시장에서 보툴리눔톡신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보톡스(보툴리눔톡신) 관련주는 전일대비 3.16% 오른 수치를 기록했다. 

휴온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89% 상승한 3만2800원에, 제테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07% 뛴 2만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외에 휴젤, 휴온스글로벌, 유바이로직스, 디에스케이, 파마리서치, 메디톡스, 알에프텍, 한국비엔씨, 청담글로벌 등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대웅제약 주가는 하락했다.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낸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처 민사소송 1심에서 승소를 거두자 관련 업계들이 입장을 내놓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유전자수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와 메디톡스의 균주는 명확하게 다르다는 설명했다.

휴젤은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 소송은 당사와 전혀 무관한 분쟁"이라며 "미국에서 진행 중인 메디톡스와 소송에 장애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핀포인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