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엄현식 기자] HMM 공매도가 18만건 이상 증가했다.

지난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 공매도는 25만153건으로 나타났다. 이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1% 하락한 2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MM 공매도는 9일 6만2510건에서 10일 6만6004건으로 증가했다. 13일에는 18만4149건 증가한 25만153건을 기록했다.

HMM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해운 경기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HMM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9조945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5% 늘어난 18조586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10조662억원으로 89% 증가했다.

1976년 설립 이래 최대 연간 실적으로 영업이익률은 53.5%이고 부채비율도 26%로 낮아졌다.

한편 이날 코스피 공매도 순위는 삼성전자 85만1041건, 대한전선 60만354건, 카카오뱅크 53만1439건, 카카오 45만498건, SK하이닉스 28만1554건, HMM 25만153건, 미래에셋증권 24만590건, 롯데관광개발 18만341건, 한온시스템 17만6564건, 삼성엔지니어링 14만9367건 순이다.

또 코스닥 공매도 순위는 에코프로비엠 40만8672건, 다날 25만5601건, 신라젠 20만3186건, 에스엠 12만3643건, SBW생명과학 8만8346건, 카카오게임즈 8만5608건, 바이오니아 7만1028건, 나노신소재 6만8214건, 우리기술투자 6만7848건, 하림지주 6만5743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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