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구자은 호(號), 미래 인재 육성과 국내 외 사회공헌활동 '가속페달'

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2.03 06:00 ㅣ 수정 : 2023.02.03 06:00

베트남에 LS 드림스쿨 21개 준공…국내 초등학생에 과학 교육
LS그룹 주요 계열사, 새해에도 나눔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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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진행된 LS드림스쿨 IT 교실에서 정혁 LS메탈 법인장(가운데)과 김재철 코피온 지부장(오른쪽)이 로봇 코딩 클래스 교육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LS그룹]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LS그룹(회장 구자은)이 미래 인재들에게 꿈의 발판을 제공하는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LS그룹은 ‘미래세대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국내외에서 전방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계묘년 새해에도 LS그룹 각 계열사는 폐자원 순환 활동, 급여 끝전 기부금 조성,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베트남에 LS 드림스쿨 21개 준공…국내 초등학생에 과학 교육

 

LS그룹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2007년부터 인도와 베트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1000여명을 선발·교육해 파견해왔다.

 

또한 파견 지역에 매년 ‘LS드림스쿨’을 신축하는 등 교육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LS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대학생 봉사단 파견을 일시 중단했으나 드림스쿨 신축은 이어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베트남 하이즈엉 지역에 드림스쿨 19호를 준공했다. 또한 현재 베트남 하이퐁·호치민 인근에 드림스쿨 20·21호를 추가 건립중이다. 

 

이와 함께 LS그룹은 베트남 현지 정보통신(IT)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점을 고려해 지난해 10월부터 베트남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드림스쿨 IT(정보기술)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신축한 드림스쿨 가운데 학교 2곳을 선정해 IT 교실로 리모델링하고 컴퓨터, 스마트TV, PC용 책걸상 등을 새것으로 바꿨다.  LS그룹은 이곳에서 마이크로소프트오피스(MOS) 자격증과 로봇 코딩 교육 클래스를 6개월 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에는 초등학생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가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8회째 이어오고 있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해마다 여름·겨울 방학 기간에 안양, 울산, 청주, 동해, 구미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열린다. 주요 대학 공대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자가발전손전등, 전기 충전 자동차 등 과학키트 9종을 직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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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8일 진행된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8기 온라인 비전캠프 현장 [사진=LS그룹]

 

■ LS그룹 주요 계열사, 새해에도 나눔의 손길

 

LS그룹은 새해를 맞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하며 2009년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LS전선, LS일렉트릭, LS엠앤엠,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그룹 6개 계열사가 올해 성금 조성에 참여했다.

 

LS그룹은 또한 2020년 코로나19 극복 성금과 집중호우복구 성금, 지난해 3월 동해시에 산불피해복구 성금을 기부해 국가 재난 상황에 힘을 보태왔다.

 

성금 기탁을 시작으로 LS그룹 주요 계열사는 올해도 자원순환, 나눔 활동 등 ESG경영 실천을 이어갈 전망이다.

 

LS전선은 폐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LS전선은 ESG경영 강화 차원에서 케이블 보관·운반 후 버려지는 폐목재 드럼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중개하는 온라인 플랫폼 ‘온 드럼’을 구축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LS일렉트릭은 올해 1월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서울 시립용산노인복지관에 설 명절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따뜻한 설 만들기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기부금은 LS일렉트릭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1000원 미만 끝전을 떼어 적립하는 ‘참사랑999’ 기금을 통해 조성했다. LS일렉트릭은 각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소외이웃 지원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2013년부터 매년 여름 방학마다 과학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임직원들이 1년간 자발적으로 기부한 급여 끝전과 회사에서 지원한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1000만원을 조성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은 지난해 11월 국제개발협력단체 코피온과 함께 베트남 뛰엔꽝성 반푸 초등학교에 회사 임직원 16명으로 구성된 ‘5기 해피 글로벌 봉사단’을 파견했다. 봉사단원들은 음악, 미술, 체육, 한국어 관련 교육 봉사와 벽화 그리기 등을 진행하고 교육 기자재용 TV도 기부했다. LS엠트론은 국내에서도 사업장 별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전국 21개 장애인 복지시설에 매년 1억500만원을 후원하는 ‘희망충전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임직원들이 21개 시설에 연 2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희망충전봉사단’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E1은 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이어왔다. 이에 따라 누적 기부금이 1억원을 달성해 2021년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했다.

 

서울·경기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업체 예스코홀딩스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으로 답답함을 느꼈을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쾌적한 교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실 숲 조성’을 추진 중이다.  예스코는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장비 교체, 안전교육, 센터 노후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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