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대표팀 30일 울산 훈련 소집,  4개국 친선대회 '아널드 클라크컵'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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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대표팀 30일 울산 훈련 소집,  4개국 친선대회 '아널드 클라크컵' 준비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1.3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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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훈련 합류
일부 유럽파 현지서 합류

[FT스포츠]  다음 달 10일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 '아널드 클라크컵' 출전을 위해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오늘 울산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한국 축구 여자대표팀을 이끄는 콜린 벨 감독은 26명의 2월 소집 명단을 발표했으며 이번 소집에는 대표팀 명단 26명 중 23명만 참가한다.

소집 명단에는 한국 여자 축구 간판 선수인 지소연(수원FC)을 비롯해 국내파. 김혜리, 김정미, 장슬기, 최유리(이상 현대제철), 천가람(울산과학대)과 유럽파 이금민, 박예은(이상 브라이튼)등이 포함되었으며, 이민아(현대제철), 조소현(토트넘)과 이영주(마드리드CFF)는 부상으로 제외되었다.

여자대표팀은 30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새해 첫 소집 훈련을 시작으며 발목 부상으로 지난 11월 대표팀 소집에 참여하지 못했던 지소연은 회복 후 대표팀 훈련에 오랜만에 참여했다.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지소연은 "몸 상태가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훈련하면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으며, 대표팀은 지소연의 경기 출전 여부 신중히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금민과 박예은. 골키퍼 윤영글은 이번 소집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고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여자축구대표팀 벨호는 오는 2월16일부터 잉글랜드(밀턴킨스), 2월19일 벨기에(코벤트리), 2월22일 이탈리아(브리스톨)와 차례로 맞붙는다. 잉글랜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올해로 2회째인 아널드 클라크컵은 국제 친선대회로 개최국인 잉글랜드를 포함해, 한국과 이탈리아, 벨기에 여자 축구 대표팀이 참가한다.

첫 번째로 경기를 치르는 잉글랜드 여자 축구팀은 지난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여자 유로 2022 우승팀으로 A매치 2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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