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尹 대통령 UAE 경제사절단 동행...ICT 인공지능 분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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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수습기자
입력 2023-01-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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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와이즈넛]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이 지난 14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에 동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인공지능 기업으로는 유일하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해외 파견 경제사절단으로, 대기업 25곳, 중소·중견기업 69곳, 경제단체·협회조합 7곳 등과 함께 했다.

사절단으로 포함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동현 SK 부회장, 야놀자, 네오위즈홀딩스, 메디톡스, 트립비토즈 등이 국빈 만찬 자리에 참석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주요 경제단체 및 기관 대표, 지역 전문가 등 10명의 선정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두 차례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사업 관련성, 사업 유망성, 수주·계약 가능성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국내 101개 기업과 단체들을 최종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가 대통령의 UAE방문에 인공지능 기업 대표 중 유일하게 경제사절단에 동행했다. [사진=와이즈넛]

와이즈넛은 ICT 기업으로 자체 보유한 AI 기술과 다수의 UAE 사업 진행 경험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와이즈넛은 인공지능 챗봇 및 빅데이터 검색, 분석 사업을 주력해 왔다. 지난 2010년부터는 UAE 원자력 발전소 데이터 관리시스템과 UAE 특허검색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또 공공 챗봇 PoC를 두바이 정부와 협업하는 등 중동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해 왔다.

강용성 대표는 "와이즈넛이 국내 다수의 인공지능 기업을 대표해 윤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UAE 외교-경제사절단 동행을 통해 ICT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동과의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선진 AI 기술을 적극 수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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