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엄현식 기자] 아난티 공매도가 45만건 이상 증가했다.

지난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난티 공매도는 47만4209건으로 나타났다. 이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23% 상승한 733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아난티 공매도는 12일 3만7401건에서 13일 1만8212건으로 감소했다. 16일에는 45만5997건 증가한 47만4209건을 기록했다.

이만규 아난티 대표가 지난 15일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2006년 아난티 남해를 처음 개장한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밝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여진다.

아난티는 호텔, 골프시설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리조트 기업으로 아직까지 국내 호텔&리조트 기업 중 매출 1조원 고지를 밟은 기업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코스피 공매도 종목 순위는 팬오션 52만3935건, 두산에너빌리티 47만8239건, 신한지주 46만1418건, 대한전선 36만6929건, 우리금융지주 31만170건, 삼성전자 29만1886건, 대우건설 27만8627건, 하나금융지주 23만1465건, 현대건설 20만6471건, 한국항공우주 19만8745건 순이다.

또 코스닥 공매도 종목 순위는 아난티 47만4209건, 우리기술투자 38만6175건, 카카오게임즈 10만1523건, 에코프로비엠 5만8451건, 다우데이타 5만6884건, 에스티큐브 5만6022건, 다날 5만5528건, 카나리아바이오 5만4556건, 신라젠 5만1648건, 네이처셀 4만5593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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