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진호 기자] 16일 IT업계에서는 구독이벤트 진행, 신작 도서 출시, AI 토익 강사 출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LG유플러스가 고객 맞춤형 뉴스서비스 'U+뉴스'를 구독하는 고객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구독이벤트를 열고, 윌라 오디오북이 마케팅 업계의 필독서 '스틱!'을 출시했다. 이스트소프트가 YBM과 함께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발화하는 'AI 토익 스피킹 강사'를 공개했으며, 베스핀글로벌이 베트남 후에 시 정부 기구인 후에 CIT·베트남 후에 대학교와 베트남 중부 지역의 클라우드와 디지털 혁신 산업 육성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GU+, 'U+뉴스' 구독이벤트 실시

LG유플러스가 고객 맞춤형 뉴스서비스 'U+뉴스' 구독 고객에게 선물을 주는 구독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8월 출시한 U+뉴스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다. U+뉴스를 구독하면 필요한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U+뉴스 구독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패드 프로 11형 256GB(1명),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쇼핑플랫폼 U+콕 7% 할인쿠폰(2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200명)을 증정한다. 다음달 8일 U+뉴스 홈페이지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윌라, '스틱!' 공개

윌라 오디오북이 마케팅 업계의 필독서 '스틱!'을 출시했다.

스틱!은 전 세계 CEO와 비즈니스맨으로부터 극찬과 함께 마케팅 업계의 필독서로 불리는 저서로, 자신의 스토리를 영상과 이미지로 전하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까지 더 짧고 강렬한 메시지가 살아남는 이 시대에 필요한 불멸의 메시지 창조 기법을 제시한다. 윌라는 오디오북에 수세기 동안 전 세계에 강한 임팩트를 남긴 메시지만 골라 추출한 초강력 메시지 제조법과 윌라 오디오북 성우의 목소리가 담겨 독자의 뇌리에 더 강렬하게 각인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스트소프트·YBM, 'AI 토익 스피킹 강사' 출시

이스트소프트와 YBM이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발화하는 'AI 토익 스피킹 강사'를 공개했다.

AI 토익 스피킹 강사는 YBM 어학원의 대표 토익 강사인 박혜원 강사를 복제해 구현한 것으로, 이중언어 발화가 가능한 국내 교육 산업 최초의 AI 버추얼 휴먼이다. 양사는 이중언어 구사가 가능한 AI 버추얼 휴먼 도입으로 외국어 학습에 최적화된 디지털 학습환경을 갖췄고, 해당 기술이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돕고 더 나아가 학습효과 극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토익 스피킹 강사는 이스트소프트의 'AI 스튜디오 페르소'에서 탄생했다. 인공지능(AI) 가상인간 제작에서 운영까지 지원하는 해당 서비스는 높은 립 싱크로율, 자연스러운 상반신 움직임, 정면과 측면 영상을 제공한다. AI 토익 강사 제작에는 'AI 클론' 기술을 적용했다. 이스트소프트가 기존 인물을 AI 가상인간으로 복제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기술이다. 

◆베스핀글로벌·후에 CIT·후에대,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맞손

베스핀글로벌이 베트남 후에 시 정부 기구인 후에 CIT, 베트남 후에대와 베트남 중부 지역의 클라우드와 디지털 혁신 산업 육성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전략적 파트너십은 베트남 중부 투아티엔후에 성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에 전문성을 보유한 디지털 인재를 모집하고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세 기관이 뜻을 모아 성사됐다. 해당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베스핀글로벌 테크 센터(BTC) 베트남 설립을 통해 투아티엔후에 성을 베트남 스마트시티 산업의 중심으로 공고히 하는 데 이바지할 인재 양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파트너십에 따르면 후에 CIT와 후에대는 성내 우수한 교육을 받은 디지털 인재 발굴과 모집을 전적으로 지원하고, 베스핀글로벌은 후에 CIT와 함께 모집 인재를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 교육을 실시한다. 베트남 중부 지역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후에 CIT와 후에대는 양 기관을 합쳐 연간 1500명의 디지털 인재를 교육·양성하고 있다.

◆인성정보, 사업 확장 시동

인성정보가 주요 성장동력인 IT 관리 서비스를 '인성 아지트'로 명명하고 사업 확장에 돌입한다.

IT 관리 서비스는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운영 전반을 전문업체에게 아웃소싱하는 것이다. 인성 아지트는 'A부터 Z까지 IT 운영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대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름 그대로 개별 고객에 맞춘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관련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 통합유지보수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회사 규모와 필요에 따라 IT 기술과 자원을 선택할 수 있다. 네트워크, 서버, 스토리지, 보안을 넘어 개인·공공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며 SD-WAN,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클라우드 협업과 기업용 전화, 클라우드 컨택센터, DR·백업 같은 솔루션·서비스와의 접목도 가능하다. 

◆한국MS,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6개 선별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마이크로소프트 런처의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1기 6개사를 확정했다.

지난해 8월 출범한 MS 런처는 한국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기술적, 금전적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디어가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정 스타트업에는 애저 크레딧·라이선스와 기술 지원처럼 최대 5억원 상당의 혜택과 다양한 학습·IR 피칭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MS는 MS 런처 프로그램 선정사 중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1기를 최종 선발했다. 메타버스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굳갱랩스',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성장 퀘스트 플랫폼 '데어워크', 브라우저 내 AI 기반 3D 애니메이션 제작 소프트웨어 '플라스크', 의료 분야 AI 솔루션 '테서' 등 10인 이내 스타트업 6개사가 포함된다.

◆올거나이즈코리아, '2023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올거나이즈코리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3 AI바우처 지원사업'에서 3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꼽혔다.

AI바우처 지원사업은 AI 기술이 필요한 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자사의 비즈니스에 적합한 AI 솔루션을 구매·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거나이즈는 AI 챗봇, AI 리뷰 분석이 필요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단기간 내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I바우처 사업에 대한 상담과 컨설팅은 올거나이즈 홈페이지에서 오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올거나이즈는 AI 태스크봇 '알리'와 문서 내 주요 정보 추출, 텍스트 분류와 감성 분석 API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자사만의 자연어 처리(NLP) 기술로 문서에 기재된 글자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수천만건의 비정형 문서에서 사람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탐색·추출하는 것을 넘어 예상 질문과 답변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딥브레인AI, 경북 도지사의 AI 휴먼 제작 

딥브레인AI가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를 AI 휴먼으로 구현했다.

딥브레인AI는 음성과 영상 합성, 자연어 처리, 음성인식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AI 휴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딥브레인AI는 국내 최초로 도지사를 AI 휴먼으로 만들었다. 딥브레인AI는 완성도 높은 AI 휴먼 제작을 위해 정치, 경제, 일상에서 모델과 적합한 분야의 주제를 담은 맞춤형 스크립트를 활용해 딥러닝 학습을 진행했다. 그 결과 목소리 톤과 억양, 외모, 입모양, 감정 표현, 제스처까지 자연스러운 'AI 이철우 도지사'를 완성했다. 경상북도청은 AI 이철우 도지사를 통해 주요 도정, 공지사항 안내, 영상 메시지, 열린 도지사실 답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버넥트, AR 작업 매뉴얼 제공

버넥트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비숙련자의 작업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버넥트 XR 솔루션인 메이크로 만든 AR 작업 매뉴얼을 지원했다.

버넥트의 AR 작업 매뉴얼은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근무하는 비숙련 중증장애인을 위한 교육용으로, 장애인들이 재활자립 목적의 작업활동 프로그램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 제작됐다. AR 작업 매뉴얼은 텍스트와 내레이션을 비롯해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로 이뤄져 있으며, 작업자가 스마트폰에 설치된 버넥트 뷰 솔루션으로 작업 공간에 부착한 QR코드를 촬영하면 작업활동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가 증강되는 형태로 제작됐다.